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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5년내 전지역 초고속 인터넷 설치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3-09 14:49

디지털 격차 없애려··· 시골·외곽지역 등에 보급
예산 8억3000만 달러 투입 “연방과 분담 지출”



향후 5년 안에 BC주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리사 베어(Beare) 시민서비스부 장관과 라비 칼론(Kahlon) 고용부 장관은 8일 공동성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BC주 내 디지털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BC주 회계연도 예산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지역간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됐다. 

칼론 장관은 “디지털 시대에서 연결성은 더 많은 사람과 기업을 글로벌 경제에서 성공하고 경쟁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시골, 외딴 지역 및 원주민 사회의 약 11만5000여 가구가 이제 더 큰 도시 지역사회와 동일한 디지털 경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와 BC주정부는 주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제공하기 위해 8억3000만 달러 예산을 분담해 지출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저궤도 위성이나 가정과 기업에 연결된 광케이블 인터넷을 포함한 기반시설에 대한 비용을 담당한다.  

칼론은 더불어 "이번 연방정부와 주정부간 공동투자는 많은 원주민 공동체가 처음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며 “이는 곧 원주민 사회가 자결권을 획득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BC주 내 모든 주민들은 오는 2027년까지 어느 지역에서나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BC정부는 더 많은 BC주민들에게 일자리와 교육, 훈련, 의료 등에 대한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의 장을 균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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