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버나비에 ‘오유순 이사장’ 이름 딴 주택 지어진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3-25 09:31

25세대 저소득층 주택··· 올해 말 입주 예정
“오 이사장, 지역사회에 큰 공헌”



저소득층을 위한 버나비 임대주택이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이사장의 영어명인 ‘유니스 (Eunice Oh) 레지던스로 불릴 저소득층 임대주택 신축 건물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18 오후에 현장 투어 행사가 있었다.

 

이날 현장 투어에는 오유순 이사장을 비롯해,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 라즈 초우한 버나비-에드먼즈 지역구 주의원, 뉴비스타의 대린 프로즈 CEO 이사진, 무궁화 여성회 김인순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이 참석해 공사 중인 주택 내부를 둘러봤다.

 

‘뉴비스타 소사이티’의 개발 프로젝트인 유니스 레지던스 건물은 버나비시가 제공하는 임대 부지(7898 18th Ave, Burnaby) 지어지며, 버나비시와 BC 주택공사(BC Housing)로부터 자금 지원 받는다. 3 건물이며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25 유닛이 들어선다.

 

저소득층 가구가 레지던스에 입주하게 되며, 입주민들은 주정부로부터 임대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다. 프로젝트 비용은 1490 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유니스오 레지던스를 투어 중인 오유순 이사장을 비롯한 무궁화재단 임원진과 뉴비스타 이사진

 

대린 프로즈(Froese) 뉴비스타 소사이티 CEO “뉴비스타와 버나비 지역사회에 대한 오유순 이사장의 공헌을 인정해, 우리 이사진은 신축 레지던스의 이름을 ‘유니스 오’로 명명하기로 했다”며 “오 이사장의 뜻깊은 기부 덕분에 40개의 1인실이 포함된 뉴비스타 한인 요양원도 현실로 이루어질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유순 이사장은 지난 2020 완공된 뉴비스타 양로원 한인 전용층을 위해 110 달러를 뉴비스타 소사이티 측에 전달했고,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무궁화재단 역시 매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유순 이사장은 “레지던스가 이름으로 명명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자격이 없다고 극구 사양했는데도, 이렇게 결정되어 너무 영광”이라며 “지역사회와 한인요양원에 대한 공헌은 혼자가 아닌 밴쿠버 한인사회 모두가 함께했다고 생각한다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에 공사가 시작된 유니스 레지던스는 올여름부터 입주 신청을 받고, 올해 안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뉴비스타 소사이티 제공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문영석 캐나다학 교수 강좌··· 4회 걸쳐 진행
캐나다의 역사·정치·교육·다문화주의 다뤄
한국에서 최초로 캐나다학을 개설한 문영석 교수가 캐나다학 특별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강좌는 6월 3, 10, 17일(이상 금), 30일(목)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포트 코퀴틀람...
2년 만에 대면 행사··· 참가자 절반 ‘뚝’
대부분 ‘구인대란’, IT 채용시장만 호황
체계적 진행으로 구직자, 기업 모두 만족
코트라(KOTRA) 밴쿠버무역관(관장 안성준)이 개최한 2022년 상반기 잡페어(이하 코트라 잡페어)가 19일 오후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대면 행사로는 지난 2019년...
“한인사회에서 여러 활동으로 존경받아”
김진욱 전 밴쿠버 한인노인회 회장이 10일 빅토리아에서 열린 제19회 BC Achievement Community 시상식에서 커뮤니티 상(Community Award)을 수상했다.   커뮤니티 상은 BC 주정부의 지원을 받는 BC...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가 랭리타운십 시의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장 홍보대사는 지난 7일 랭리 소재 한 식당에서 열린 블레어 위트마쉬(Whitmarsh) 시의원의 랭리타운십...
청소년 문화사절단 공연으로 큰 박수 받기도
BC 한인회(회장 심진택)가 주최한 어버이날 행사가 7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에는 송해영 주밴쿠버 총영사, 심진택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과...
캐나다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이 3일 FC 코이노니아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C 코이노니아는 지난 2015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청춘 FC 헝그리...
가평전투 기념식 랭리 가평석 앞에서 열려
캐나다군의 ‘최대업적’ 가평전 의미 되새겨
6.25 참전유공자회와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제4회 가평전투 기념식이 22일 오전 랭리 타운십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서 거행됐다.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인원 제한 없이 진행된...
노스로드 야시장, 맛집 행사 계획
버나비 상공회의소, 투어리즘 버나비 지원 약속
버나비 노스로스 BIA (회장 최병하) 임원진이 지난 8일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에서 버나비 상공회의소의 폴 홀든(Holden) 소장, 투어리즘 버나비의 크리스 피터스(Peters) CEO와 회의를 갖고...
밴쿠버 지역 8~12학년 학생 33명으로 구성
학교·지역사회서 한국 문화 알리는 역할 수행
한인청소년 문화사절단(K Culture Youth Ambassador, 이하 KCYA) 제 1기 창단식이 지난 26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BC 한인회(회장 심진택)가 새롭게 출범시킨 KCYA는 3.1운동 당시...
‘인생의 황혼을 향하여” 한글·영어로 출판
한국전 참전용사인 랄프 데코스트(De Coste) 옹의 자서전 ‘인생의 황혼을 향하여(Toward Life’s Sunset)’ 출판 기념회가 28일 오후 버나비 노스로드 소재 한 식당에서 열렸다.   6.25...
25세대 저소득층 주택··· 올해 말 입주 예정
“오 이사장, 지역사회에 큰 공헌”
저소득층을 위한 버나비 임대주택이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오 이사장의 영어명인 ‘유니스 오(Eunice Oh)’ 레지던스로 불릴 저소득층 임대주택 신축 건물...
민주평통, 송해영 총영사 초청 평화통일강연회 가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가 주최한 평화통일강연회가 지난 5일 오후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송해영...
문재인 대통령 “3·1정신으로 우리 역사 우리가 주도” 강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BC 한인회(회장 심진택)의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 심진택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지난 12일 향년 111세를 일기로 별세
캐나다 최고령 한인인 이자형 옹이 향년 11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 측은 고인이 지난 2월 12일 오후 1시쯤 눈을 감았다고 전해왔다. 이자형 옹은 최근 폐렴...
버나비 상공회의소, 노스로드 상권 발전 협력 약속
버나비 노스로드 상가번영회(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BIA)의 최병하 회장이 지난 2일 노스로드 소재 한식당에서 버나비 상공회의소 폴 홀든(Holden) 회장과 미팅을 갖고 노스로드 BIA와...
지난 10월 코퀴틀람 센터서 ‘그랜드 오픈’
품질 뛰어난 한국산 이불, 이제 현지서 구매 가능
한국 침구류 전문매장 ‘케이나라 홈(K Nara Home)’에 대한 관심이 BTS, 오징어게임으로 시작되는 K문화와 더불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타국생활을 하면서 침구류를 사고 싶어도...
제19회 한인문화축제 성황리에 열려
케이팝, 전통무용, 태권도 등 화려한 공연 선보여
한인문화협회(회장 신동휘)가 주최한 제19회 한인문화축제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노스밴쿠버 소재 센테니얼 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문화축제는 매년 여름 버나비...
2일, BC 한인회 송년의 밤 열려
‘이임’ 정병원 총영사에 감사패 전달
BC 한인회(회장 심진택)가 주최한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일 저녁 써리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 심진택 회장을 비롯한 BC 한인회 전현직 임원진...
한인문화축제, 노스밴쿠버서 9~10일간 진행
클래식, 전통무용, K-Pop 댄스, 태권도 등 선보여
밴쿠버 한인문화협회(회장 신동휘)가 주최하는 제19회 한인문화축제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오후 7시 노스밴쿠버 소재 센테니얼 극장에서 열린다.     매년 여름 버나비...
BC 한인 실협 ‘송년의 밤’, 성황리에 마쳐
2021년 BC 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 이하 실협)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30일 저녁, 밴쿠버 차이나타운 소재 한 중식당에서 열렸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민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