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가 지난달 29일 랭리 세컨더리 스쿨을 방문해,
역사와 동양사 11/12학년 수업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장 홍보대사는 이날 강의에서 캐나다군이 한국전 당시 가장 큰 공을 세웠던 가평전투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캐나다의 관계는 한국전으로부터 시작돼 지금까지도 최우방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평전투는 중공군의 춘계공세가 한창이던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펼쳐졌던 전투로,
캐나다군이 포함된 영국 연방군은 병력이 5배가 많은 중공군의 공격을 막아내며 서울을 지킬 수 있었다.
또한 장민우 홍보대사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한국 문화 열풍과 한국-캐나다의 관계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켄달 스웰(Sewell)
역사반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서 가평전투와 캐나다군의 용맹함에 대해 설명해준 장민우 홍보대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평전투 기념식은 오는 22일 가평석이 세워져 있는 랭리 더블데이 수목원에서 열리며,
장민우 홍보대사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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