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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신규 부스터샷 물질, 변이 예방 효과 2배 높아"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4-20 08:56




모더나는 19일(현지 시각)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211'이 임상 2상 시험에서 기존 모더나 백신보다 우수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mRNA-1273.211은 모더나가 개발 중인 첫 번째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로, 베타 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mRNA-1273.211은 현재 부스터 샷으로 사용 중인 모더나 백신 'mRNA-1273(스파이크박스)'보다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 역가 수치가 2배 이상 높았다. mRNA-1273.211 50μg을 접종했을 때, 중화 항체 역가는 접종 1개월 후 스파이크박스보다 2.20배, 6개월 후에는 2.15배 증가했다.

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이번 임상 결과는 2021년 2월에 발표한 모더나의 2가 백신 개발 전략의 유효성 입증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mRNA-1273.211 50µg 부스터 샷은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변이에 사용해도, 같은 용량의 mRNA-1273 부스터보다 더 높은 항체 반응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또 다른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mRNA-1273.214'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사용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스테판 방셀은 "2분기 말에 mRNA-1273.214의 초기 데이터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mRNA-1273.214는 북반구 국가들의 부스터 접종을 위한 선도 백신 후보로, 허가를 취득하면 새로운 변이 출현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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