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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북쪽 대규모 리조트 구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03 00:00

투자가들, “위슬러급 리조트 만들자”
개인 투자가들과 BC주 정부가 코퀴틀람 북쪽 메슬리어트 산에 대형 리조트 건설계획을 제시하고 여론을 모으고 있다.



웨스트 밴쿠버의 사업가 버드 릭크만씨는 최근 포트무디 북쪽 인디언 암에서 14km 떨어진 메슬리어트 산에 위슬러 규모의 대규모 가족위락 리조트를 만들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나섰다. 99번 씨투스카이 하이웨이를 확장하는 대신 포트무디 북쪽을 관통해 스콰미시까지 잇는 인디언 암 고속도로의 제안자 중 하나인 리크만씨는 새로운 하이웨이가 건설과 더불어 최고의 스키 리조트를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스키리조트의 최고 후보지로 떠오른 메슬리어트 산은 파인콘 버크 주립공원에 속해있는데 최근 BC주정부가 스키리조트와 같은 위락시설이 주립공원에 들어서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리크만씨는 “메슬리어트 산은 스키를 위한 최고의 장소”라며 이곳이 개발되면 위슬러-블랙콤에 버금가는 최고의 스키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트 코퀴틀람의 주의원인 칸 만하스씨는 “메슬리어트 산은 위슬러보다 많은 적설량을 가지고 있으며 더 큰 빙하를 가지고 있다”며 이곳이 개발되면 최상의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나 리조트 건설에 반대하는 환경론자들의 주장도 만만치 않다. 자연보호자인 마이크 그리핀씨는 “우리는 가능한 한 최대의 녹지공간을 보존해야 한다”며 리조트가 건설된다면 이지역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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