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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무차별 폭행··· 밴쿠버서 강력 사건 잇따라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5-03 10:22

50대 여성 아파트 안에서 흉기 찔려 숨져
10대 소년이 행인들 무차별 폭행하기도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살인과 묻지마 폭행을 비롯한 강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밴쿠버시경(VPD) 따르면 지난 일요일 새벽 2 30분쯤 밴쿠버 마운트 플레전트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흉기에 찔린 51 여성은 치명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고, 피해자는 얼마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51 남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자와 용의자는 서로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밴쿠버시에서 발생한 번째 살인이었다.

 

토요일 밤에는 행인들을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한 10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VPD 따르면 지난 30 9 15분쯤, 올림픽 빌리지 인근을 걷던 57 남성이 10 소년에게 아무 이유 없이 주먹으로 맞고 발길질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그리고 현장에는 같은 소년에게 폭행을 당한 명의 여성 피해자가 있었다.

 

경찰은 수색 끝에 아직 올림픽 빌리지 인근에 있던 15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건의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밖에 월요일 새벽 개스타운 인근에서는 31 여성이 여성 강도에게 깨진 유리병으로 공격을 당해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토요일 스트라스코나에 위치한 사회주택 건물에서 이웃끼리 싸움이 발생해 33 남성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당하기도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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