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셴코는 다친 다리로 20마일(약 32㎞)을 운전해 이동했고, 우크라이나 군에 발견돼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덕분에 성인 4명도 무사히 목숨을 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체르니셴코와 함께했던 이들은 가족이 아니었으며, 그는 7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포파스나에선 대모와 함께 살아왔다고 전해진다.
한편 체르니셴코가 대피했던 바흐무트는 안전한 곳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에 집중 공세를 가하며 지난 6일 2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