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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기름값 연휴 기간 ‘반짝 하락’ 전망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5-19 16:01

리터당 12센트 이상 떨어질 듯··· 일시적 현상



가파르게 오르던 메트로 밴쿠버 기름값이 빅토리아 데이 연휴 기간 동안 떨어질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기름값 조사 사이트 ‘Gas Price Wizard’가 예측한 휘발유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 지역 일반 휘발유 가격은 이번 주말 리터당 12센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준 메트로 밴쿠버의 기름값은 리터당 2.269달러로, 이미 이틀 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리터당 2.339달러)에서 다소 떨어진 상태다. 

앞으로 기름값은 최대로 떨어질 경우 2.149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다만 이 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연휴가 끝나갈 무렵에는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엔프로 인터내셔널(En-Pro International)의 로저 맥나이트 수석 석유 분석가는 휘발유 가격이 금요일에는 7~9센트 하락한 뒤 토요일에 4~5센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이맘때 밴쿠버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1.556달러로 거의 1달러 더 저렴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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