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드 콩코드’ 자전거대회, 이달 30일 개막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투어 드 콩코드 밴쿠버(Tour de Concord Vancouver)’ 자전거 대회가 캐나다데이 전날인 6월 30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밴쿠버 폴스크릭(False Creek)에서 열린다.

원래 ‘투어 드 콩코드’는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E 대회의 전야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포뮬러 대회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자전거 대회는 독립적으로 진행되게 됐다.

콩코드 퍼시픽(Concord Pacific)이 사이클링 BC(Cycling BC)와 파트너십을 맺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누구나 등록할 수 있고 자전거 전용 트랙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밴쿠버 자전거족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회 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온 가족이 무료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등,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은 “올해 캐나다데이 연휴를 맞이해 콩코드 퍼시픽이 자전거 대회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든 시민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밴쿠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또한 사이클링 BC의 에린 워 CEO는 “자전거를 타는 이유가 건강과 재미이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때문이던, 모든 라이더들은 우리 커뮤니티의 일부”라며 “투어 드 콩코드는 남녀노소, 실력과 상관없이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뮤지션들의 공연, 푸드트럭, 맥주 가든, 자전거 데코레이션, 전기 자전거 시승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BC 플레이스부터 사이언스 월드 옆에 위치한 콩코드 커뮤니티 공원에 걸친 850미터 구간이 모두 행사 장소로 꾸며지게 된다.

게다가 행사의 모든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휘슬러 선다이얼 호텔과 밴쿠버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들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투어 드 콩코드 밴쿠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콩코드 퍼시픽 웹사이트(www.concordpacifi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등록은 Eventbrite에서 가능하다.

등록 웹페이지: www.eventbrite.ca/e/tour-de-concord-general-admission-registration-337518024497?aff=pressrelease

밴조선편집부

사진제공=Concord 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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