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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자리 4만 개 추가··· 실업률 역대 최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6-10 14:40

여성 일자리 늘어··· BC 실업률 가장 낮아
고용시장 수요 증가에 평균 임금 ‘오름세’



캐나다의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0 연방 통계청은 지난 5 달간 캐나다에서는 4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5 기준 실업률도 이전 보다 0.1%포인트가 하락한 5.1%,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실업률은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2020 2월과 비교해도 0.6%포인트가 낮은 수치다.

 

5월의 고용시장 호조는 사이 135000개가 늘어난 풀타임 일자리가 이끌었는데, 특히 여성 취업이 강세를 보였다. 25~54 사이(core-aged) 여성의 풀타임 일자리 수는 5 한달 동안 63000개가 추가됐고, 15~24 사이의 여성 청년 풀타임 일자리 역시 53000개가 생겼다.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96000개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교육업과 의료 사회복지 업종의 선전에 힘입어 공공 부문(public sector) 일자리가 4월에 비해 10 이상이 늘어났다. 민간 부문 일자리 수는 95000개가 감소하긴 했지만, 2021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31만여 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서비스업계의 일자리도 8만여 개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팬데믹에 가장 타격을 받은 숙박·외식업 일자리는 2 개가 생겼다.

 

BC 경우에는 51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실업률도 역대 최저인 4.5% 기록했다. BC 실업률은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인데, 특히 빅토리아의 실업률은 4.0%였고, 프린스조지(4.4%), 애보츠포드-미션(4.4%), 켈로나(4.5%) 실업률도 BC 평균보다 낮거나 비슷했다.

 

한편 노동 시장의 수요는 공급보다 훨씬 높아지면서, 임금도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5 기준 국내 일자리 수는 팬데믹 이전보다 70% 많은 비해 실업자 수는 9% 줄어들면서, 평균 시급은 이전 보다 3.9%(+1.18달러) 상승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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