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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72주년 기념식, 버나비에서 열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6-27 11:50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




72주년 한국전 기념식이 25 오전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에서 개최됐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손상열)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는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과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 손상열 재향군인회장, 심진택 BC 한인회장, 포스코 캐나다 박효욱 법인장 한인사회 각계 인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장민우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열렸으며, 국민의례, 애국가와 오캐나다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식으로 진행됐다.

 

손상열 재향군인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현재의 자유 민주주의 번영은 참전용사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는 다른 국가의 어느 국민보다도 전쟁을 반대하고, 항상 시대를 선도하면서 정의로운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다짐했다.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

송해영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더라도 우리 국민들은 6.25에서 평화와 자유를 위해 고군분투한 캐나다 군인들의 희생을 항상 기억하겠다 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인들이 대한민국을 도우러 날은 캐나다와 한국 우정의 토대가 마련된 이라며 참전용사님들은 각자의 역할을 다한 만큼, 이제는 우리가 열정으로 이어 나가 용사님들의 유산이 잊히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또한 이우석 6.25 참전유공자회장은 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눈을 감으면, 함께 전쟁에서 싸우다 산화한 전우들의 모습이 생각난다 여전히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역시 핵을 개발하는 자주국방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서 손상열 재향군인회 회장은 평화의 사도비를 관리하고 시설 개선에 힘써 의미로 헐리 버나비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알레그로 앙상블과 케이트 에머랄드 씨의 특별연주도 있었다.

 

그리고 행사 후에는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6.25참전용사들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헌 참전용사가 KCWN 자원봉사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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