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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퓨전국악그룹 ‘신노이’ 밴쿠버 온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6-29 08:55

해리슨·랭리·밴쿠버에서···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문화원과 협업 “포크 페스티벌 초청 공연”



한국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 중인 한국 퓨전국악그룹 ‘신노이’가 BC주를 방문한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이성은)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박명순)은 해리슨 페스티벌(Harrison Festival Society), 랭리 타운쉽(Langley Township), 그리고 밴쿠버 포크 뮤직 페스티벌(Vancouver Folk Music Festival)과 협력하여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BC주 여러 도시와 축제에서 ‘신노이’ 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노이(SINNOI)는 한국 전통음악의 소리와 거문고, 재즈의 더블베이스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만나 각 음악이 지닌 특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주를 선보이며, 한국 컨템포러리 뮤직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밴드다. 

재즈 베이시스트 이원술과 경기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 외에 2021년부터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아티스트 고담과 거문고 연주자 이정석이 새롭게 합류, 4인 편성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신노이라는 이름은 시나위를 다르게 일컫는 말로, 시나위는 본래 가장 오래된 전통음악인 무악으로부터 전래되어, 각 악기가 가진 이음(異音)적인 특성을 조화롭게 연주하는 합주곡을 뜻한다. 

전통음악과 재즈,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만나 원래의 특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주를 이루어내는 신노이는 2021년 북미 월드뮤직 시장의 관문으로 불리는 세계 음악 시장인 문디알 몬트리올(Mundial Montréal) 개막 리셉션에서 처음으로 캐나다 관객들에게 쇼케이스를 겸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 문화원과 현지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노이는 작년 문디알에 이어 올해 7월 13일 해리슨 문화예술 페스티벌(Harrison Festival of the Arts)와 7월 14일 랭리 타운쉽 여름 페스티벌(Langley Township Summer Festival Series)을 통해 더 많은 현지인들에게 멋진 음악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매년 밴쿠버 제리코 해변(Jericho Beach)에서 4만 명이 넘는 인파를 불러모으는 밴쿠버 포크 뮤직 페스티벌에 7월 15일, 7월 16일 양일간 한국 대표팀으로 참여하여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항후에도 현지 주요 예술기관과 축제단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수 한국 문화 콘텐츠 홍보 및 캐나다 내 한류 저변 확대를 주도할 계획”이라며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연 정보]
-해리슨-
일시 : 2022년 07월 13일 오후 7시
장소: 해리슨 문화예술 페스티벌(Harrison Festival of the Arts, 98 Rockwell Drive, Harrison Hot Springs)

-랭리-
일시 : 2022년 7월 14일 오후 7시
장소: 윌로비 커뮤니티 공원 극장(Willoughby Community Park Amphitheatre, 7782-200St, Langley Township)
티켓 정보: 무료 공연

-밴쿠버-
일시 : 2022년 7월 15일 오후 5시 15분(공연), 7월 16일 오후 3시(워크샵)
장소: 제리코 해변(Jericho Beach Park, 3941 Point Grey Rd, Vancouver, BC)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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