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NDP, “한인사회와 좋은 정책 만들어 나가겠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7-07 14:39

NDP 소속 하원의원, 한인 인사들과 간담회 개최
인종차별·고물가·의료보험 등 문제 다각도로 모색



NDP 정계 의원들과 각계 한인 인사들이 지난 6일 오후 코퀴틀람 리전에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재그밋 싱 연방 당수와 NDP 소속 피터 줄리엔(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하원의원, 보니타 자릴로(포트무디-코퀴틀람) 하원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와 한인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싱 당수는 이날 “한인사회의 리더분들과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정책 결정이 필요한 많은 것을 얻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치솟고 있는 주택가격과 임대료, 장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고, 아시아계 인종 차별,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정부 지원대책, 장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물가 등이 주요 이슈로 거론됐다. 

특히 한인사회가 꾸준히 제기해 온 편의점에서의 한시적 주류 판매 허용과 불법 담배 대책, 공교육, 시니어 케어 등 다양한 주제의 건의 사항이 주목을 받았다. 또, 의료기관의 접근성과 편의성, 치과보험의 대한 구체적인 일정 등도 이번 미팅에서 함께 논의됐다. 

이날 회의 진행과 통역을 담당한 장민우 전 NDP 후보 겸 가평군 홍보대사는 “오늘 모임을 통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들이 나왔다”며 “이렇게 한 자리에서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자릴로 의원도 “팬데믹으로 시작된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NDP는 이를 위해 한인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BC한인회와 실업인협회, 민주평통, 재향군인회, 온라인 한인 커뮤니티, 노스로드 BIA, 늘푸른 중장년회, 문협, 밴쿠버 코윈 등 16개 단체에서 3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사진 = 장민우 대사 제공)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시범 서비스 개시
7개소서 우선 발급··· 보완 후 모든 공관으로 확대
3일 열린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시범 서비스 개시 기념식 / 재외동포청 재외국민이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본인확인 용도만을 위해 한국 통신사 휴대폰을 유지할 필요가...
모바일·이메일로 24시간 상담 가능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난 A씨. 호텔에서 하루 묵고 난 뒤 갑자기 몸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다. 벌레에게 물린 듯해 급한 대로 호텔에 비상약을 요청해 연고를 받았지만, 전혀 효과가...
‘코리안 비즈니스 커넥션 리셉션’ 버나비서 개최
네트워킹 통해 한인 비즈니스와 파트너십 형성
버나비 상공회의소(BBOT, 소장 폴 홀든)와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North Road BIA, 회장 최병하)가 공동주최한 2024 Korea Business Connections Reception이 27일 오후 버나비 노스로드 소재 아리수...
한국 역사문화 리더십 캠프 성료··· 11개 학교 참가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협회장 고영숙)가 주최하고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과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후원한 2024 한국 역사문화 리더십 캠프가 지난 22일 써리 대건...
10월 전주에서 개최··· 7월 12일까지 신청
지난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4...
버나비 평화의사도비에서 열린 6.25 기념식 / 재향군인회 제공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버나비와 오타와 등 캐나다 곳곳에서 진행됐다.   25일 오전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다운사이징과 자산관리에 대한 궁금증 해결
한국·캐나다의 상속 및 증여 계획도 물어보세요
은퇴 후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다운사이징(downsizing)’ 전략 세미나가 오는 22일(토) 노스밴쿠버 파크게이트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100여 명 청소년 참석해 퀴즈대결 벌여
윤예슬, 신주애 학생 공동 대상 차지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 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한 2024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밴쿠버가 지난 8일 써리 소재 Faith Lutheran Church에서 개최됐다.   통일...
제15회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29일 열려
흥겨운 사물놀이 비롯한 다문화 축제 한마당
지난해 열린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모습/ 밴쿠버조선일보 DB 캐나다데이 157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의 정기공연이 오는 29일(토) 오후 7시, 노스밴쿠버 소재...
7월 18일 코퀴틀람서 단독 공연 열어
국악 접목한 명품 공연으로 많은 사랑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그룹 ‘두번째 달(Second Moon)’의 단독 콘서트가 오는 7월 18일(목) 코퀴틀람에 위치한 에버그린 문화센터(Evergreen Cultural Centre)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에...
보이스피싱 실화 다뤄··· 라미란 주연
19~25일 한국문화원 웹사이트서 무료 관람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오는 19일(수)부터 25일(화)까지 <시민덕희>(2024, 감독 박영주)를 온라인으로 무료 상영한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으뜸상에 산문부문 고혜귀, 운문부문 윤일향
지난 제11회 한카문학상 수상식 사진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최한 제12회 한카문학상 공모 당선자가 발표됐다.   산문 부문에서는 고혜귀 씨가 수필 ‘작은 꽃’이라는...
8월 31일까지 접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신청도
지난해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당시 모습/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2차...
英 옥스퍼드 의대 합격한 랭리의 선이헌 군
할머니 치매 소식에 로스쿨서 의대로 진로 바꿔
옥스퍼드 의대에 합격한 선이헌군 랭리에 거주하는 한 한인 학생이 세계 1위 의대(2024 THE 대학랭킹 기준)로 평가받는 영국 옥스퍼드 의대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랭리 R.E...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5일 오전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재외동포와의 대화'를 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출범 1주년을 맞은 재외동포청이 현재 만 65세...
코퀴틀람 재향군인회관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재향군인회의 김태영 회장(왼쪽부터), 이우석 고문, 이성우 회원, 견종호 총영사, 배문수 민주평통 회장이 묵념하고 있다....
참가 신청 6월 17일까지··· 선착순 마감
한국행 티켓, 크루즈 탑승권 등 푸짐한 경품 마련
BC 한인실업인협회(회장 한용, 이하 실협)가 주최하는 골프대회가 오는 7월 3일(수) 오후 1시부터 써리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장학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골프대회를...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최한 제2회 원로교민 간담회가 지난 5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버나비 로히드몰 주변 비원 한식뷔페식당에서 열렸다.  동...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등 3개 부문
2023 재외동포 문학의 창 /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오는 6일 1일(토)부터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2024년 재외동포 문학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한인 펜싱 유망주 정지인 양, 전국 챔피언십 대회 금메달
1월 캐나다컵 우승에 이어 2관왕··· 국가대표 꿈 ‘무럭무럭’
BC주 한인 고등학생이 캐나다의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주니어 펜싱 챔피언십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차지했다. 코퀴틀람 소재 글렌이글 세컨더리 스쿨 10학년에 재학...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