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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해외입국자, PCR 검사 결과 등록 간소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7-11 08:53

오는 14일부터 Q코드(온라인)에 등록 가능
입국자 급증 따라··· 모니터링 효율성 높여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입국자는 이번주부터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에 등록할 수 있게 된다. 

11일 한국 질병관리청은 오는 14일부터 Q-code에 입국 후 검사 결과 등록 기능을 도입하여 해외입국자 관리를 효율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BA.4, BA.5 등 신종 변이의 유입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제선 정상화 등으로 인해 입국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는 보건소 통화나 문자 등으로 PCR 검사 결과를 증명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온라인에서 등록할 수 있어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는 내국인 및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또는 숙소 인근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이용하지 않은 입국자는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 일자를 입력해 등록할 수 있다.

입국 후 3일 이내 받은 PCR 검사 결과는 큐 코드 누리집(https://cov19ent.kdca.go.kr)에 접속해 ‘입국 후 검사 등록’ →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일 입력 후 ‘조회’ → 검사 일자, 검사 결과 입력 및 PCR 검사 결과 업로드 순으로 등록하면 된다. 

검사 기관에서 문자로 보내준 검사 결과가 있다면, 이름, 검사기관명, PCR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캡처(또는 스크린샷)해 업로드하면 된다. 

만약 정보 조회 불가, 인터넷 사용 미숙 등의 이유로 검사 결과 등록이 어려우면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연락, 방문해 검사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입국자가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하면,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된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또한, 미등록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 수행 및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내 검사 결과 등록을 독려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의 검사 결과 등록을 바탕으로,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효율화를 통해서 지속해서 신종 변이 유입 가능성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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