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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가장 위험한 사고다발 교차로는 어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7-11 16:48

ICBC, 2021년도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공개
로워 메인랜드에 밀집··· 랭리 발생빈도 1위



BC주 내 교차로 사고 다발지역 현황이 공개됐다. 

ICBC는 11일 BC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및 세부 현황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사고예방 협조를 요청했다. 

ICBC가 공개한 ‘2021년 보행자 교차로 사고 다발지역 현황’에 따르면, BC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구역은 랭리의 ‘264 스트리트-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로 나타났다. 

이 구역은 총 217회의 충돌 사고로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빈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써리의 ’88 애비뉴-킹조지 블러바드’ 교차로가 195회 충돌 사고로 2위를 차지했고, 버나비/밴쿠버의 ‘바운더리 로드-그랜드뷰 하이웨이 온램프’, 코퀴틀람의 ‘브루넷 애비뉴-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가 각각 184회로 최다 사고 발생 지역으로 꼽혔다. 

메트로 밴쿠버 외 켈로나 지역에서도 교차로 충돌사고가 밀집된 것으로 드러났다. 켈로나의 ‘딜워스 드라이브-하비 애비뉴’에서 지난해 113회 사고가 발생했고, ‘하비 애비뉴-스폴 로드’에서 83회, ‘쿠퍼 로드-하비 애비뉴’에서도 79회의 사고가 일어났다. 

이외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는 나나이모의 ‘아일랜드 노스 하이웨이-해먼드 베이 로드(74회)’가, 북부 지역에서는 프린스 조지의 ‘웨스트 하이웨이 16-타이너 블러바드(41회)’ 교차로가 충돌사고 위험이 가장 높았다. 

한편, BC주는 지난해에만 총 8만7000건의 교차로 충돌사고를 기록했다. ICBC는 “팬데믹 발생 이전 수준에는 아직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BC주 교차로는 매년 수만 건의 자동차 충돌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교차로 차량 충돌사고 건수는 지난 2020년의 7만4000건보다는 많아졌지만, 2018년의 11만 건보다는 낮았다.

또, 작년에 기록된 대부분의 사고 건수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6만5000건의 충돌 사고 중 4만 건이 부상으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충돌 위험이 높은 지역은 밴쿠버 아일랜드로 9900건의 충돌 사고(5300건의 부상)가 발생했으며, 남부 인테리어 지역이 9100건의 충돌 사고(4900건의 부상)와 북부 센트럴 지역이 2800건(1200건의 부상)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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