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이끌 차기 수상, 12월 초 판가름 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7-18 10:59

NDP 당대표 후임자 경선전 선거일 윤곽
11월 13일 투표··· 12월 3일 결과 나올듯



존 호건 수상의 NDP 대표직 사퇴를 계기로 BC주를 이끌 당 대표 경선전이 본격 점화될 전망이다. 

BC NDP는 존 호건 수상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지도부 경선 일정을 16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호건 수상이 잔여 임기를 2년여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지 2주 반 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호건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NDP 선거 집행위원회는 지난주 지도부 선거 규정을 비준했으며, 선거운동 시작일을 7월 17일로 정했다. 

투표는 이르면 11월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12월 3일까지 경선 결과가 나오고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대표 출마 자격은 선거일 전까지 적어도 90일 동안 정직이나 징계 등의 처분을 받지 않은 NDP 당원에게 주어진다. 

지원자들은 10월 4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고, 1만5000달러의 선거 자금(entry fee)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경선 참여가 유력한 후보로는 데이비드 이비 법무부 장관과 셀리나 로빈슨 재무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또다른 유력한 차기 후임자로 여겨지던 라비 칼론 고용부 장관과 보윈 마 인프라부 장관은 모두 불출마를 선언했다. 

롭 플레밍 교통인프라부 장관과 네이선 컬렌 지방행정부 장관, 조지 헤이먼 BC환경부 장관 역시 출전을 배제한 상태다. 

이번 BC 차기 수상 자리를 놓고 벌이는 당대표 선거 과정은 엘리자베스 컬 전 내각 장관이 감독할 예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6세 미만 자녀 1인당 연간 ‘7000달러’
CCB 제도 6주년··· 아동빈곤 개선 위해
18세 미만 자녀에게 지급되는 캐나다 육아 보조금(Canada child benefit; CCB)이 7월 지급분부터 인상 조정된다. 카리나 굴드(Gould) 가족·아동 사회개발부 장관은 20일 성명을 통해 자녀가 있는...
6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8.1% 상승 ‘40년래 최대’
전문가 예측 소폭 하회··· “금융시장 안도감 형성“
캐나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도 40년 만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30도 넘는 폭염에 산불 진압 어려워질 듯"
주민 140명 대피 상태 '2000헥타르 피해'
이번주 내내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로 인한 산불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8일 BC산불관리국(BC Wildfire Service)은 지난주 BC 중부 마을...
9년 만에 1020원선 위협··· 한인사회 '희비'
加 달러 강세 '금리인상·국제유가 상승' 영향
캐나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나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며 9년 만에 102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해지고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한인사회의 희비가...
캐슬거 지역 간호사, 백신카드 4장 위조
BC주 웨스트 쿠트니 지역의 한 간호사가 가짜 백신 접종카드를 발급했다가 적발돼 임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BC 간호·조산사위원회는 16일 공고문을 통해 직업상의 신분을 이용해...
NDP 당대표 후임자 경선전 선거일 윤곽
11월 13일 투표··· 12월 3일 결과 나올듯
존 호건 수상의 NDP 대표직 사퇴를 계기로 BC주를 이끌 당 대표 경선전이 본격 점화될 전망이다. BC NDP는 존 호건 수상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지도부 경선 일정을 16일 공식적으로...
2024년부터 주요 공사 돌입··· 6년 후 완공
“시설 이전 사업·도로 확장 작업 진행 중”
오는 2028년 완공되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확장 사업’에 총 40억 달러 예산이 투입된다. BC교통부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노선 연장 프로젝트를 위한...
연방 보건부, 생후 6개월~5세 대상 접종 승인
4주 간격 2차례 접종··· BC는 8월부터 가능
캐나다 정부가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 연방 보건부(Health Canada)는 성명을 통해 모더나가 제출한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4대 국제공항서 시행
비대면 셀프 검사 가능··· 절차 간소화
지난달부터 한 달여 간 중단됐던 접종 완료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다음주부터 재개된다. 연방 보건당국(PHAC)은 14일 성명을 통해 공항에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던...
PHAC, 국내 감염자 총 477명 집계
‘퀘벡·온타리오·BC’ 3개주 감염 진원지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BC주를 포함한 전국 3개주를 중심으로 감염자 수가 9일 만에 60% 가까이 증가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13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1%P 인상
24년여 만에 처음··· “물가 상승에 대응”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이 물가 인상 압박에 대응하여 ‘울트라 스텝’ 금리인상이라는 초강수를 단행했다. BoC는 13일 정례 금융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익일물 금리...
100여 개 국제공항 중 토론토 공항 지연율 1위
‘수요 폭증’ ‘일손 부족’에··· 해결 방안은 “아직”
팬데믹 기간 인력을 줄인 각국 항공사와 공항들이 폭증한 여행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운항이 무더기로 지연되는 '항공대란'이 지속되고 있다. 캐나다를 포함한 미국과 유럽 등...
ICBC, 2021년도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공개
로워 메인랜드에 밀집··· 랭리 발생빈도 1위
BC주 내 교차로 사고 다발지역 현황이 공개됐다. ICBC는 11일 BC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및 세부 현황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사고예방 협조를 요청했다. ICBC가 공개한...
오는 14일부터 Q코드(온라인)에 등록 가능
입국자 급증 따라··· 모니터링 효율성 높여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입국자는 이번주부터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에 등록할 수 있게 된다. 11일 한국 질병관리청은 오는 14일부터 Q-...
러, 터빈 반환 문제삼아 독일 가스 공급량을 40% 줄여
캐나다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터빈을 독일에 돌려주기로 했다. 러시아는 캐나다의 가스관 터빈 미반환 문제를 이유 삼아 지난달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역량을 40%로 감축한 바 있다....
12세 이상 전 주민 대상··· 연말까지 집단면역화
다음주 65세 이상 접종 가능 “3차부터 완료” 촉구
BC주가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던 4차 접종(second booster)을 전 주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BC보건당국은 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세로...
이달 중 리베이트 수표 발행 240만 건 처리
지금까지 리베이트로 1억4200만 달러 지출
아직까지 ICBC의 ‘기름값 리베이트’를 받지 못한 주민들은 이달 말까지는 구제금 110달러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ICBC는 발표를 통해 오는 7월 말까지 남아있는 수백만...
밴쿠버 씨네플렉스 이달 29일 개봉
올여름 스크린에서 승리의 쾌감을 선사할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이 밴쿠버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퀘벡 감염자 최다··· BC 감염자도 13명으로 늘어나
PHAC “성접촉 없이도 감염” 바이러스 주의 당부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자 수가 국내에서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공중보건국(PHAC)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캐나다에서 확인된 원숭이두창...
오미크론 BA.5 동부에서 본격 우세종화
백신 면역 뚫는 강력 변이에 ‘당국 긴장’
최근 전 세계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캐나다 동부를 중심으로 급증하며 재확산 우려를 높이고 있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보건당국은 7일 기자회견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