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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폭염 이번주 절정··· ‘최고 36도’ 경보 발령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7-25 09:58

체감온도 38도 내외 무더위 "건강 관리 유의"



이번 주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기상청은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를 포함한 BC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하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보에 따르면 따뜻한 공기를 가두는 고기압 능선의 영향으로 시작된 무더위가 이번 주 금요일이나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선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겠고, 늦은 오후와 초저녁에 가장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메트로 밴쿠버의 낮 최고기온은 평균적으로 내륙 31~35도, 수온으로는 25~29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른 아침에는 15~17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다음 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폭염의 기세가 잠시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예보에 따르면 오는 일요일(31일)부터는 주말 최고 기온이 27도로 낮아지는 등 무더위가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상청은 폭염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 폭염 경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에게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주의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이러한 이상기온으로 어린 유아나 노인들이 폭염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며, 수영장이나 그늘진 공원 또는 냉방이 되는 시원한 곳을 찾아 열사병 등에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온열 질환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어지러움 ▲실신 ▲구토 ▲심장박동 수 증가 ▲호흡곤란 ▲극심한 갈증 등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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