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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 12일 밴쿠버 상륙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02 14:34

한국선 예매율 1위··· 코퀴틀람 씨네플렉스 첫 선



항공 테러로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드라마 <비상선언>이 오는 12일 밴쿠버에 상륙한다. 

한국 최초 항공 재난 영화를 소재로 한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비상선언>은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원인불명의 증상으로 고통을 받다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한 탑승객을 시작으로, 비행기 내부의 모든 탑승객들은 일대 혼란과 두려움에 휩싸인다. 

이렇듯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재난 앞에 선 사람들 각각의 감정과 드라마를 담은 <비상선언>은 지금껏 보여왔던 수많은 재난물과 다른 결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 항공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상선언>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아우르는 캐스팅을 완성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성과 매력,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풍성히 채운다. 

먼저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및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의 주역이자 지난 5월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명배우 송강호가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을 맡았다. 

전 세계를 휘어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이자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배우 이병헌도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으로 변신했다. 

여기에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전도연이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놀라운 연기를 펼친다. 전도연은 고뇌할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 나가는 인간적인 리더를 그려낼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특별히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개봉 전부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비상선언>은 이미 칸 국제영화제 비경잰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올여름 스크린에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비상선언>은 이달 중순 BC 씨네플렉스 코퀴틀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BC 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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