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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꿈 영근다··· 권예지, 加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03 13:10

최고 권위 대회서 최종 11언더파로 9타 차 우승
주니어 국가대표로 월드컵 출전하기도




포트 코퀴틀람 출신의 권예지(16) 양이 캐나다 최대 규모의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양은 지난달 29 오타와 마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67 캐네디언 주니어 여자 골프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포함해 2언더파(70)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양은 2위에 9 앞선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200달러를 챙겼다.

 

이번 대회에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양에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1라운드에서 믿었던 아이언샷이 말을 듣지 않아 3오버파(75)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던 .

 

그러나 1라운드 경기 캐나다 소속 코치(제니퍼 ), 부모님과 함께 상의하면서 스윙을 교정했고, 아이언샷이 다시 맞기 시작한 양은 2라운드에서 5언더파(67) 치며 선두와 격차를 2 차로 줄였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번째 이글 포함 7언더파(65) 대회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4 1위에 올랐고, 4라운드에서는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있었다.

 




양이 우승을 차지한 캐네디언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로, 캐나다의 간판스타 브룩 핸더슨(Henderson·24) 지난 201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우승으로 양은 내년 세계 주니어 챔피언십, US 주니어 챔피언십, 캐네디언 아마추어 챔피언십 주니어와 아마추어로는 최고 수준의 대회에 참가할 있게 됐다.

 

양은 올해 플로리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최근 감이 좋아서 이번 대회에 자신 있게 임했는데, 이렇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감격해하며, “1라운드 부진에도 자신을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자 마음먹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같다 말했다.

 

권예지 양은 6 일본에서 열린 주니어 골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캐나다가 3위를 차지하는 기여하는 , 지난 동안 일본, 콜로라도, 노스캐롤라이나, 토론토, 오타와 등을 다니며 매주 대회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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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양은 “LPGA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겠다는 꿈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 웃었다.

 

올해 미국 최고의 주니어 선수들과 겨루는 AJGA 대회에서 미국의 또래 선수들의 좋은 실력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는 양은 남은 시즌 동안 AJGA 대회에서 2승을 하고, 8 오타와에서 열릴 캐나다 유일의 LPGA 대회 캐나다 CP 여자 오픈 참가 자격을 따낸 컷오프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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