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안봉자 시인 「로터스랜드에서 부르는 노래」 출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05 12:51




밴쿠버에서 활동하는 이중언어 시인이자 수필가인 안봉자 시인이 최근 아홉번 째 신작 시집 「로터스랜드에서 부르는 노래(Songs from the Lotusland)」를 출간했다. 

안 시인의 네 번째 한영대역시집이기도 한 「로터스랜드에서 부르는 노래」는 그동안 안 시인이 쓰고 번역한 300여 편의 영/한시 중 직접 선별한 60편의 시들이 수록되었다. 

60편 중 15편은 전에 이미 출판된 안 시인의 세 번째 영한대역시집에서 선택한 것들로, 안 시인의 이민 초창기 때의 모습이 담긴 회고록 시들을 포함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시들이다. 

나머지 45편은 안 시인의 제3영한대역시집 「프레이저 강가에(By the Fraser River)」(2016) 출간 이후에 여러 신문과 문예지에 발표한 신작 시들이 실렸다.

안 시인의 이번 신작 시집은 현재 한국의 '교보 문고', '영풍 문고', 'yes24', '알라딘'을 비롯한 온라인 서점과 기타 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안봉자 시인은 1970년 캐나다에 이민 와 캐나다와 한국의 여러 문학 협회 및 문화 단체 회원으로 활동했다. 

또, 지난 18년간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발간되는 여러 한인 신문에 문학 칼럼을 집필하고 북미, 아시아, 유럽, 호주의 문학 잡지와 시선집에 작품을 게재했다.  

저서로는 「파랑날개 물고기(시집, 2004)」, 「낙타처럼 그리움을 등에 업고 (수필집, 2007)」, 「Letter from the Sea 바다에서 온 편지(제1 한영대역시집, 2009)」, 「Living, Dreaming & In Between(영어 산문, 꽁트, 단편소설 모음집, 2010)」, 「A Group of Flowers 꽃무리 (나향 이기순 시인 한영대역시집 영문번역, 2018)」 등이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so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