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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8월 초 ‘살인폭염’에 16명 숨져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10 10:33

작년 사망자 수 619명보다 훨씬 적어
사망자 대부분 70대 이상 노년층



BC에서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간 이어졌던 폭염으로 인해 16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9 BC 검시소(BC Coroner Service) 지난 7 26일부터 8 3일까지의 폭염으로 인한 BC 사망자 수는 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검시소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16 절반인 8명은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나왔으며,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서 6, 밴쿠버 코스탈과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북부 보건 지역 사망자는 없었다.

 

이번 폭염으로 숨진 이들 절반 이상은 70 이상이었지만 40 사망자도 명이 있었으며, 7 29일과 30 사이에만 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BC 폭염은 지난 7 말부터 일주일에 걸쳐 진행됐는데, 특히 내륙지방 일부 도시의 최고 기온은 40도를 넘나들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6 말부터 7 초까지 역대급폭염이 BC 덮친 있다. 특히 BC 남부에 위치한 소도시 리튼(Lytton) 작년 6 29 최고 기온은 49.6도에 달해, 기상 관측 이래 캐나다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그리고 무더위로 인한 BC 사망자는 619명에 달해 충격을 줬는데, 사망자의 70% 70 이상의 노년층이었고 절반 이상은 혼자 거주하고 있던 이들이었다.

 

한편 BC 검시소는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초안이며, 추가 조사 이후 사망자 수가 확인될 있다고 덧붙였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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