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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웬 아일랜드, 캠프그라운드로 탈바꿈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10 15:18

30만 평 토지에 98개 캠프사이트 조성
2024년 오픈 계획··· 4000달러 자금 투자



밴쿠버 근교의 작은 섬, 보웬 아일랜드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10일 메트로 밴쿠버 지역 지구(MVRD)는 보웬 아일랜드의 남서쪽 끝에 있는 30만 평의 토지를 매입하기 위한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VRD가 인수할 땅은 해안가와 함께 숲이 우거진 사유지로, 그동안 민간 회사가 소유해 온 곳이다. MVRD는 기존 사유지를 캠프사이트와 피크닉 장소, 산책로 및 해변이 있는 공원으로 바꾸는 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약 50개의 워크-인 텐트 사이트, 35개의 드라이브-인 텐트 사이트, 10개의 텐트 캐빈 및 3개의 그룹 캠프 사이트가 포함된다. MVRD는 이 같은 대규모 공원 조성을 위해 4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 개발 계획과 함께 대부분의 인프라는 이미 개발이 시작된 상태다. 또, 보웬 아일랜드에 대한 구역 변경(rezoning) 신청도 마무리됐다. MVRD는 보웬 아일랜드의 새 공원이 2023년 말이나 2024년에 완벽히 조성될 수 있도록 내년에 합의가 최종 확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웬 아일랜드는 웨스트 밴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20분 만에 갈 수 있는 49.94km² 면적의 섬으로, 인구가 4000명이 조금 넘는다. MVRD는 향후 트랜스링크(TransLink)와도 협력하여 캠핑사이트로 바로 가는 교통 옵션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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