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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위탁 수하물 추가요금 부과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16 14:46

2번째 수하물부터 최대 100달러 수수료 추가
한국행 등 국제선에··· “23일 발권부터 적용”



앞으로 에어 캐나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많은 짐을 들고 여행이나 출장을 떠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에어 캐나다(Air Canada)는 16일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오는 8월 23일 이후로 발권된 국제선 항공편부터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수하물 개수를 1개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없는 위탁수하물은 기존에 2개까지 무료로 부칠 수 있었지만, 23일부터는 수하물이 2개 이상일 경우 각 노선에 따라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따라서 8월 22일 이전에 발권을 마친 승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발권을 이미 마쳤더라도 출발일을 23일 이후로 변경하게 될 경우엔 수하물 두 개 위탁시 추가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변경된 수하물 허용량과 수수료는 베이직(Basic), 스탠다드(Standard) 및 플렉스(Flex) 운임에 적용되며, 목적지, 운임 등급, 항공권 구입 날짜 및 항공 마일리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하는 아시아행의 경우 2번째 수하물 수수료는 최대 100달러다. 이 수수료는 편도 1회에 해당되는 요금이다. 이외 남아메리카,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남태평양 등 국제선에도 같은 수수료가 적용된다. 

캐나다에서 카리브해·멕시코·중미 지역을 여행하는 승객의 수하물 요금은 베이직또는 스탠다드 기준 수하물 1개당 30달러다. 수하물 2개부터는 베이직, 스탠다드, 플렉스(변경 없음) 기준 50달러가 붙는다. 

이번 수하물 정책에 따르면 캐나다 국내선이나 미국을 오가는 승객의 수하물 요금은 변경되지 않을 전망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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