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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늘푸른 한인 음악회 성황리 개최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17 15:56

다양한 한국음악 소개와 한인 예술인들 기량 선보여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지난 13일 버나비 쉐드볼트 센터 스튜디오 극장에서 제1회 늘푸른 한인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음악의 다양성과 밴쿠버에서 활약하는 한인 음악 예술인들의 기량을 선보이기 위한 동 음악회는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된 늘푸른 장년회의 대면행사로, 비한국인들을 비롯한 12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늘푸른 장년회가 3년에 걸쳐 시행한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 입상자 및 ‘차세대 예술제’ 참가자들이 한국가요, 가곡, 팝송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고, 가족구성원이 함께하는 피아노 삼중주 및 모녀 듀엣 등은 가족간의 화합된 협연모습을 잘 보여줬다.

초대연주자로 참여한 대만출신 바이올린 연주자 톰 수는 “무대만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음악이 세상을 위로하고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어느 장소이던 관계없이 자신의 재능을 나눠 주는 것이 참 음악예술인의 자세”라면서 한국가요 ‘친구여’를 비롯 다국적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캐나다 한인 늘푸른 청년회(회장 홍재훈)와 함께 동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교민사회에서 세대간 교류와 재능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였다는 전언이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자주 한국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타민족과 더불어 함께 즐기고 살아갈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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