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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방속 아이 시신··· 아버지는 2017년 암으로 사망

최헤승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27 12:08

뉴질랜드 경찰이 오클랜드 창고 내 여행 가방 안에서 발견된 어린이 시신 2구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어머니는 2018년 한국으로 출국했고 아버지는 이보다 1년 전에 암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27일(현지시각) 경찰 수사 결과를 보도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으며 2009년생과 2012년생으로 파악됐다. 부모는 서울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아버지는 2017년 말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찰은 숨진 아이들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이 2018년 하반기 한국에 입국했으며 이후 출국 기록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숨진 정황이나 어머니의 소재 파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1일 온라인 창고 경매로 거래된 가방 안에서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시신이 수년간 가방 안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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