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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산만운전 늘었다··· 9월 집중 단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8-31 14:32

운전자 43%, 주행 중 전화 사용 경험
산만운전으로 BC서 매년 76명 사망



주행 핸드폰을 사용하는 산만운전자(distracted driving) 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스(Ipsos) 최근 조사에 따르면 주행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BC 운전자는 43%, 3 전인 2019 조사보다 10%포인트가 증가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 운전자의 73% 주행 도중 핸드폰을 사용하면 경찰에 적발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산만운전자가 많다는 뜻은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ICBC 따르면 BC에서 산만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평균 76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7% 달한다. 특히 운전 스마트폰 사용은 교통사고 위험을 최대 5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ICBC BC 경찰은 운전 휴대전화 사용 금지캠페인을 9 달간 진행해, 산만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BC에서 주행 휴대전화 전자기기 사용은 지난 2010년부터 금지되어 있으며, 빨간불에 정차하고 있을 때나 도로가 막힐 때도 적용된다. 특히 ‘L(Learner)’ ‘N(Novice)’ 운전자는 주행 핸즈프리 시스템도 사용해서는 된다. 만약 산만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368달러의 벌금과 벌점 4점이 부과된다.

 

BC 경찰 교통안전국의 듀보드(Dubord) 국장은 도로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만 운전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BC 전역에서 철저한 교육과 단속이 시작된다 운전 휴대전화나 전자기기를 잠시 사용하는 행동이 누군가의 사망으로 이어질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강조했다.



 

한편 지난 30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경광등을 경찰차를 무시하고 공사로 인해 차량 진입이 금지된 도로를 주행한 운전자가 적발됐는데, 운전자 콘솔에는 내비게이션이 켜진 휴대전화 포함 대의 전화와 조수석에는 켜져 있는 노트북이 놓여 있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장의 368달러 벌금티켓을 부과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I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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