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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SK주 흉기난동 용의자, 결국 숨져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9-07 16:20

범행 나흘만에 경찰에 체포된 후 사망
용의자 형제, 13곳서 범행··· 29명 사상




29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스캐처원주 원주민 거주지 연쇄 흉기난동 사건의 번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숨졌다.

 

RCMP 따르면 도주 중이던 마일스 샌더슨(Sanderson) 7 오후 3 30분쯤(현지시간) 서스캐처원의 소도시 로스던(Rosthern)에서 체포됐다. 로스던은 용의자 일당이 범행을 저질렀던 제임스 스미스 크리 네이션에서 남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마일스 샌더슨은 검거 30 로스던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와카우(Wakaw)에서 흉기로 무장한 목격돼, 인근 지역에 대한 비상령이 내려진 있다.

 

그리고 경찰은 마일스 샌더슨이 체포되고 시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인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지만, AP 통신에 따르면 그가 자해로 인한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일스 샌더스와 그의 형인 데미언 샌더슨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4 새벽, 서스캐처원 북동부에 위치한 제임스 스미스 크리 원주민 거주지 인근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상대로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러, 10명을 살해하고 19명을 다치게 했다.

 

그리고 사건 다음 오후 데미언 샌더슨이 범행 지역 인근 풀숲에서 숨진 발견됐고, 마일스 샌더슨의 행방은 묘연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

 

아직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명의 용의자가 모두 숨지면서, 경찰의 수사에는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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