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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도시 풍경··· 김민영 작가 개인전 밴쿠버서 개막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9-08 09:37

오는 28일까지 ‘Dal Schindell’ 갤러리에서 전시
한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영 작가 겸 교수의 개인 전시회가 9월 7일(수)부터 오는 28일(수)까지 UBC 캠퍼스 내 리젠트 컬리지(Regent College)의 ‘The Dal Schindell’ 갤러리에서 열린다. 

'도시 조명-City Illuminated’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민영 작가가 다양한 각도의 빛을 메인 테마로 표현한 총 25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김민영 작가는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관망하는 작업을 꾸준히 시도해 온 작가다. 하루라는 시간 속 밀집된 도시 공간과 불빛들을 중심으로 비춰지는 풍경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도시와 빛을 모티브로 삼아 작업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높이가 다른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밀집된 동네, 물이 흐르는 강변 풍경, 복잡한 교통상황 등 도시의 낮과 밤을 중심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다채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홍익대학교 대학원 출신의 김민영(1983~) 작가는 현재 홍익대 조형대학 영상·애니메이션학부 겸임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그는 그간 2021 그날의 풍경(산울림 아트앤크래프트), 2019 도시의 숨은 얼굴(강릉시립미술관), 2017 도시 파노라마(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3 삶의 층위를 거닐다(한국미술관) 등 1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정부미술은행)과 양주시립미술관, 경기문화재단(경기도미술관) 등에 다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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