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 문화사절단(K
Culture Youth Ambassador, 이하 KCYA) 제2기 창단식이 10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BC 한인회(회장 심진택)가 한국 문화를 현지 사회에 더욱 널리 알리고자 지난 3월 닻을 올린 KCYA는 30여 명의
8~12학년 한인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기 단원들은 약 5개월에 걸쳐 3.1절 포스터 그리기,
6.25 참전용사와 인터뷰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열린 창단식에서는 최초의 한인 BC 주의원인 신재경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 부총장이 축사를 전했고,
UBC 경영대 아델 가말(Gamar)
교수가 ‘리더십,
야망과 헌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리고 KCYA 임원진은 이날 2기 창단식을 마지막 일정으로 소화하고 귀국하는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가운데)는 KCYA 2기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 36명으로 이루어진 KCYA 2기의 첫 액티비티는 ‘The 33 Mission’으로,
33일 동안 33달러를 이용해 친구에게 한국 간식을 선물하거나 한국 영화를 보러 가는 식으로 한국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그리고 내년 1월 말까지의 활동기간 동안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에 한국 문화 클럽을 만들고,
12월에 열릴 자선 콘서트에 대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심진택 한인회 회장은 “오늘날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시대가 될 수 있도록 희생한 모든 분께 감사해하는 마음이 KCYA의 시작”이라며 “KCYA 소속 학생들이 현지 사회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그 감사함을 표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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