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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산하 근로자도 19일 쉰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9-14 09:14

공립 학교·주영 기업 대상 공휴일 지정
민간기업도 휴일 독려··· “의무는 아냐”



BC주정부가 연방정부의 결정을 따라 9월 19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전 여왕의 장례식 날인 오는 19일(월)에는 연방 근로자와 더불어 주정부 산하 근로자도 일을 쉴 수 있게 된다. 

성명에 따르면 BC주에서는 고등교육 기관을 포함한 공립 학교와 대부분의 주영기업(Crown corporations)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이날 성명에서 "9월 19일은 영국 왕실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군주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삶을 되돌아보는 국경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날은 법정 공휴일(statutory holiday)이 아니기 때문에 BC 민간기업 근로자들은 해당사항이 없다. 

호건은 “민간기업에서도 직원에 맞는 적절한 방식으로 이 날을 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독려한다”면서도, “그렇게 할 의무는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퀘벡과 온타리오 주정부에서는 엘리자베스 전 여왕의 장례식 날을 추모일로 삼되 휴일로 지정하지는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방 산하 기업을 제외하고는 주 내 근로자는 직장을 쉴 수 없다. 

반면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P.E.I, 뉴펀들랜드&래브라도 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19일을 주 공휴일로 선포했다. 이 날은 해당 주정부의 규제를 받는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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