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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 효과? 보수당 지지율 급상승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9-20 15:42

한 달 사이 6%P 상승··· 자유당에 6%P 앞서
총리 적합도는 폴리에브가 트뤼도 바짝 추격




최근 새로운 대표를 선출한 연방 보수당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자유당을 앞질렀다

 

여론조사 기관 레제(Leger) 지난 19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수당의 지지율은 지난 8 조사보다 6%포인트가 상승한 34%, 28%(-5%P) 기록한 자유당에 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NDP 지지율은 2%포인트가 상승한 23% 자유당과 격차를 줄였으며, 뒤를 퀘벡당(8%), 인민당, 녹색당(각각 3%)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피에르 폴리에브가 연방 보수당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이후 처음 진행됐다. 폴리에브는 지난 10 있었던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 68%대의 압도적인 득표를 받으며 대표로 선출된 있다.

 

보수당은 35~54 사이의 응답자로부터 40% 지지율을 받은 반면, 18~34 사이에서는 24% 지지율에 그쳤다. 자유당은 55 이상에서 가장 높은 37% 지지를 받았지만, 18~34 사이(23%), 35~54 사이(21%)에서는 3 정당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NDP 18~34 사이에서 가장 높은 37% 지지율을 보였고, 55 이상에서는 14% 그쳤다.

 

지역별로는 보수당이 BC(36%), 앨버타(51%), 매니토바/서스캐처원(36%), 온타리오(34%)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자유당은 애틀란틱(40%)에서만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NDP 퀘벡(8%) 제외한 지역에서 최소 20% 중반대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총리 적합도에서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24%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피에르 폴리에브 신임 보수당 대표가 21% 지지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재그밋 NDP 대표는 17% 지지율을 나타냈다.

 

트뤼도 총리는 애틀란틱(35%) 온타리오(28%) 거주민, 55 이상(30%)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폴리에브 대표는 앨버타 거주민(40%) 35~54 사이(24%), 남성(24%)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재그밋 NDP 대표는 BC(27%) 18~34(27%)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피에르 폴리에브 신임 보수당 대표 (출처= Pierre Poilievre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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