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타와 방문해 트뤼도 총리와 양자회담
해외 순방 5일차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쯤 공군1호기 편으로 토론토에 도착한 뒤 곧장 온타리오주에 있는 토론토대를 방문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과 대담을 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AI(인공지능) 산업과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캐나다 내 최대 경제 도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한국과 캐나다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토론토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연다. 토론토에는 12만여명의 동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오는 23일에는 수도인 오타와를 방문,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계기로 한 차례 양자 회담을 가졌다.
당시 두 정상은 첨단기술, AI, 저탄소 에너지와 같은 산업에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양국 정상은 앞선 논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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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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