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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한국인 입맛 사로잡은 예천쌀, 캐나다 밥상에 오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9-27 10:18

건강과 밥맛 모두 잡은 한국산 ‘명품쌀’
H마트서 29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한국인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으며 ‘명품쌀’로 검증받은 예천쌀을 앞으로 캐나다의 밥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북미 최대의 한인 아시안 그로서리 수입 유통 기업 ‘서울 트레이딩’은 경상북도 예천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난 ‘예천 일품쌀’과 ‘예천 우렁이쌀’을 수입해, 지난 20일부터 북미 최대의 한인 대형마켓인 H마트에서 특별 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 예천은 태백산과 소백산의 남쪽에 회룡포의 물길을 따라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토질이 비옥하고 맑은 물과 일조량이 풍부해, 이곳에서 생산하는 쌀은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예천 일품쌀’은 튼튼한 곡식이 건강하게 자라나기에 가장 알맞은 예천의 고논(봇물이 가장 먼저 들어오며 물꼬가 있는 논)에서 재배된 단일품종 상등급 쌀로,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예천 우렁이쌀’은 우렁이가 잡초나 병충을 먹어 없애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농법을 사용해, 광택이 흐르고 끈기가 있으며 구수한 향과 차진 맛이 일품인 건강 쌀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총 49톤의 예천쌀을 미국과 영국에 수출해 우수한 품질을 이미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현재까지 쌀 300톤을 수출해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산 쌀이 품질은 좋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소비자들의 구매를 주춤하게 했지만, 길어지는 캘리포니아의 가뭄으로 쌀값이 전체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들도 한국산 ‘쌀’에 점차 관심을 갖고 있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트레이딩의 이지아 과장은 “H마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 판촉행사를 통해 한국산 쌀의 훌륭함을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전파하려 한다”며 “예천쌀을 시작으로 캐나다 내 한국산 쌀에 대한 수요는 더욱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천쌀 특별 판촉 행사는 BC(UBC점 제외)와 앨버타(UA점 제외)에 위치한 모든 H마트 지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9일까지 ‘예천 일품쌀’(10kg)과 ‘예천 우렁이쌀’(10kg)을 할인된 29.98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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