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의료업 취업자 수 증가··· BC주 실업률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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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임금이 계속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캐나다에서는 취업자 수가 약 2만 명이 추가된 가운데,
실업률은 8월 대비 0.2%포인트가 하락한 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실업률은 지난 6월과 7월 역대 최저치인 4.9%를 기록한 이후 8월에 5.4%로 상승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입하게 됐다.
취업자 수에 큰 변동이 없었음에도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그만큼 일 할 사람이 감소됐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이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9월 노동자 수는 전 달 대비 약 2만 명이 하락했다.
인력난이 지속되자 업계는 임금 인상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올 9월 평균 시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7달러 오른 31.67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임금 상승률이 4개월 연속으로 5%대를 넘어섰다.
임금 상승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나타났는데,
전문·과학·기술업(+9.1%; 시급 40.98달러), 건설업(+7.5%; 시급 33.79달러), 숙박·외식업(+8.7%; 시급 18.89달러)의 전년 대비 임금 상승률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15~24세 사이 여성(-3.1%)의 고용은 두 달 연속 하락한 반면,
25~54세 사이 여성(+0.8%)의 고용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작년 9월과 비교하면 약 17만4000개(+2.9%)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공공부문의 취업자 수가 전 달에 비해 3만5000명(+0.8%)이 추가되며 지난 두 달 연속으로 기록했던 하락세를 만회했는데,
특히 교육 서비스업이 지난 달 총 추가된 공공부문 총 취업자 수의 30% 이상을 담당했다.
의료·사회복지업의 취업자 수도 전 달 대비 2만4000명이 추가되며,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제조업(-2만8000명)과 정보·문화·레크리에이션업(-2만2000명), 운수·창고업(-1만8000명)의 취업자
수는 전 달 대비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한편 BC의 경우에는
지난 달에 3만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며, 실업률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최저치인 4.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라비 칼론 고용부 장관은 “BC주의 팬데믹
이전 대비 경제 회복률은
104.1%에 달하고, 올해 첫 2분기 인구 순 이동은
7만 명으로
6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BC가 캐나다의
경제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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