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김(한국명 김형동)
코퀴틀람 시의원이 지난 15일 진행된 BC주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 결과 김 의원은 22명의 후보 중 세 번째로 많은 득표를 하며,
8명의 시의원 중 하나로 당선될 수 있었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스티브 김 의원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선을 축하한다.
기분이 어떤가?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고,
코퀴틀람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영광과 특권을 다시 한번 얻게 되어서 매우 기대된다.
캠페인팀, 가족, 그리고 코퀴틀람 시민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4년간 코퀴틀람 시민들은 시의회에 무엇을 기대하면 좋을까?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과 우리 시의원들은 코퀴틀람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할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 시대에 소규모 비즈니스들이 더욱 성장하고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보육시설을 확대함으로써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은 코퀴틀람을 만들고 싶다.
코퀴틀람 시민들을 위해 가장 하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면?
코퀴틀람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많은 다문화 도시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하면서 에너지 넘치는 여러 사업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활기차고 재미난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함으로써,
코퀴틀람이 BC를 대표하는 문화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인 커뮤니티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우선 성원을 보내주신 한인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 나뿐만 아니라 여러 한인 후보들이 출마하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러웠다.
이것이 우리 한인 커뮤니티 공동체의 목소리를 더욱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들이 출마했으면 좋겠다.
박가영 포트무디 교육위원의 3선을 축하하고,
훌륭하게 캠페인을 진행했던 션 리와 장민우 후보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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