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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물폭탄·강풍··· 정전사태 대비하라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0-27 12:21

다음 주 월요일까지 강풍 동반한 폭우 예보
가뭄 장기화로 나무 뿌리 약해··· 정전 위험↑




광역 밴쿠버를 비롯한 BC 해안가 지역에 호우와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27일 기상청은 메트로 밴쿠버와 하우사운드 등 BC 서부 해안가 지역에 호우 특보를 발령하며, 강한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27일을 시작으로 할로윈인 31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에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최대 7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최대 70mm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비는 다음 주 월요일이 되어서야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한 비와 함께 최대 풍속 80km/h의 강풍이 밴쿠버를 비롯한 해안가 지역에서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C에서 한동안 지속됐던 가뭄으로 뿌리가 약해진 나무가 쓰러질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BC 하이드로(BC Hydro)26일 성명을 통해 올가을의 상황은 가뭄을 겪었던 2015년과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났던 2018년과 비슷하다쓰러진 나무와 악천후는 정전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리고 기상청의 예고대로 목요일 정오 현재, BC 해안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로어 메인랜드에 약 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BC 하이드로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정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상키트(손전등, 여분의 배터리, 구급상자, 상하지 않는 음식과 생수)를 준비하고 ▲bchydro.com/outages를 통해 정전 상태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며손상된 전선에서 연기가 나거나 불꽃이 튀지 않더라도 전선으로부터 10미터 이상 뒤로 물러선 다음에 911에 신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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