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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단어는 ‘이것’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1-02 11:26

캐나다 철자 오기 1위는 ‘Coolly’



캐나다인이 가장 흔하게 틀리는 단어는 무엇일까? 낱말 게임 웹사이트 ‘워드 팁스(Wordtips)’가 최근 캐나다에서 철자가 가장 자주 틀리는 단어 상위 10개를 공개했다. 
 
워드 팁스는 20억 개 이상의 위치태그(geotagged)가 된 트윗의 샘플을 수집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철자가 많이 틀린 단어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는 ‘쌀쌀맞게’ 혹은 ‘냉랭하게’라는 의미의 ‘쿨리(Coolly)’를 가운데 L이 빠진 ‘Cooly’로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자 오기율은 49.6%로, 캐나다인의 절반이 철자를 제대로 쓰지 못했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철자가 많이 틀린 단어는 ‘극소의’라는 뜻을 가진 ‘미너스큘(Minuscule)’이다. 오기율은 37.4%로, 캐나다인 대다수가 ‘Miniscule’로 철자를 잘못썼다. 
 
세 번째로 많이 틀린 단어는 ‘두 집단·조직 간의 연락’을 의미하는 리에종(Liaison)으로, 캐나다에서 35.7%의 오기율을 기록했다. 병장∙경사를 뜻하는 서전트(Sergeant)도 32%의 오기율로 상위 네 번째에 올랐다. 
 
이외 수퍼시드(Supersede, 낡거나 구식이 된 것을 대신[대체]하다), 프로테스터(Protester, 시위자), 밀레니엄(Millennium, 천년), 드렁크니스(Drunkenness, 만취상태) 등이 캐나다에서 자주 틀리는 단어에 선정됐다. 
 
조사에 따르면 벨웨더(Bellwether, 전조), 덤벨(Dumbbell, 아령)의 철자를 틀리는 캐나다인도 13명 중 1명에 달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철자 오기 1위를 차지한 ‘쿨리(Coolly)’는 무려 47개국에서도 가장 자주 틀리는 단어로 확인됐다. 이웃나라 미국에서는 캐나다보다 많은 65.9%가 이 단어의 철자를 오기했다. 
 
2위를 기록한 ‘미너스큘(Minuscule)’도 전세계 39개국에서 철자 오기 빈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이 단어는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린 단어 1위에 올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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