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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가 브랜드 랭킹 3위로 하락··· 한국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1-04 10:38

加, 이민·국민성 부문 좋은 평가··· 한국은 23위 유지
러시아 27위→58위 급락··· “경제 제재보다 큰 타격”



캐나다가 국가 브랜드 랭킹에서 3위로 평가됐다.

 

2 입소스가 발표한 안홀트-입소스 국가 브랜드 지수(NBI) 보고서 결과, 캐나다는 총점 69.52점을 받아 지난해 2위에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69.80점을 받은 독일이 6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캐나다보다 총점 0.01 앞선 2위에 랭크됐다. 캐나다와 더불어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5 국가로 평가됐으며, 영국은 NBI 랭킹이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6, 미국은 8위였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NBI 랭킹은 국정운영 이민 투자 국민성 수출 관광 문화 6개의 분야를 분석해 세계 60개국의 순위를 정리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해 1위였던 국정운영 부문 점수가 올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국민성과 이민 투자 부문에서 세계 1위로 평가되면서 높은 순위를 유지할 있었다.

 

한국은 총점 61.09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3위에 오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에 이어 번째로 높았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아시아 국가는 싱가포르(25), 대만(30), 중국(33), 태국(34), 인도(39) 등이 있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를 일으켜 지탄을 받고 있는 러시아 2021 27위에서 무려 31단계 하락한 58위에 랭크됐다. 지난해만 해도 문화와 수출, 관광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러시아는 올해 국정운영, 이민 투자, 국민성 부문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으며 순위가 급락했다.

 

사이몬 안홀트(Anholt) NBI 랭킹 보고서 발행인은 러시아에 대해 국가의 이미지가 정도까지 무너지면 정부와 기업은 물론이고 국제 사회와 교류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능력도 악화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어떠한 경제 제재보다도 타격이 이라고 분석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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