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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무장 강도, 경찰과 광란의 추격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1-23 10:09

포코 딜러점 무장 강도 용의자 2명 체포
나머지 2명 추적중··· 폐쇄 차선 운행 재개



지난 화요일 저녁 코퀴틀람 일대에서 4인조 무장 강도와 경찰 간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퇴근길 시간 코퀴틀람 1번 하이웨이 일대 교통이 장시간 마비되는 사태를 빚었다. 

코퀴틀람 RCMP는 22일 오후 4시경 포트 코퀴틀람의 한 자동차 딜러점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용의자들은 딜러점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가 킹 에드워드 고가도로 근처의 1번 고속도로에서 충돌사고를 낸 후,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용의자 1명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다른 용의자는 인근 차량을 탈취한 뒤 써리로 도주했다가 추적 끝에 붙잡혔다. 다른 용의자 2명에 대한 수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과 대응 사격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용의자 모두 다치지는 않았지만, 도주한 나머지 두 명의 용의자가 부상을 입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측은 남은 용의자 2명을 적극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나 대시캠 비디오를 가지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코퀴틀람 RCMP(604-945-1550)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코퀴틀람 RCMP는 이날 버나비, 써리, 뉴웨스트민스터, 밴쿠버, 메이플릿지 관할 지역 RCMP와 로워 메인랜드 비상대응팀(ERT)의 도움을 받아 합동으로 용의자 검거 작전을 펼쳤다. 

DriveBC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사건 당시 폐쇄됐던 모든 차선이 로히드 44번 출구(Lougheed exit 44)와 킹 에드워드 스트리트 오버패스 사이의 우측 차선을 제외하고  23일 오전 다시 개방됐다. 코퀴틀람과 뉴 웨스트민스터를 경유하는 차선도 정상 운행으로 돌아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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