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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화합의 한마당”···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성료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1-30 08:31

난타·소리춤부터 포크송, 플라멩고까지 다채로운 공연
버나비 지역 다문화 행사중 하나인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쉐볼트 센터에 있는 제임스 코완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피터 쥴리앙 연방하원의원, 앤 캉, 자넷 라우트리지 BC주의원, 그리고 리차드 리 버나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또한 참석한 정치계 인사들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장을 이원배 회장에게 수여했다. 

이원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뭇잎은 가을에 단풍으로 물들어 그 찬연한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낙엽이 되어 땅에 떨어져서는 새로 돋을 나뭇잎을 위해 거름이 된다. 우리도 이같이 여생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보내면서 차세대의 성장 및 발전에 도움이 되는 노후를 보내어야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날 신명국악난타팀의 공연을 필두로, 베트남 민속음악과 무용, 모자익 다민족합창단의 뮤지컬, 소리춤 한국전통무용단의 연희무와 소고춤 공연, 한소리 섹소폰 동호회의 섹소폰 공연, 월드댄스팀의 남미무용, 러시아 민속가수 밀라와 스르게이의 포크송, 로스모자이코 플라맹코단원들의 플라맹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장년회 측은 자원봉사들도 다민족으로 이루어져 동 행사가 명실공히 한국단체가주도하는 주류사회 행사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되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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