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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캐나다 IT 산업··· 5년새 종사자 크게 늘어

유병훈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2-01 08:22




캐나다의 산업별 인력 가운데 테크노 기술 분야 노동 인력이 지난 5 사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0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 센서스의 노동 인력 분석 결과 과학 기술 분야 전문직 종사자가 지난 2016 조사 때보다 17.3% 증가해, 산업별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5 기준 분야 인력은 150만명에 달해 5 전과 비교해 219000 늘어났다.

 

해당 인력은 개발·데이터 분석·사이버 보안·회계·감사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 기술 서비스직으로 분류된다.


보건 의료 분야 인력이 코로나19 인구 노령화가 겹치면서 5 전보다 204000 늘어 16.8% 증가, 과학 기술 분야 전문직의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분야 인력은 해마다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올해 들어 일자리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통계청이 설명했다.

 

한편 노동 인력 가운데 25~54 연령대의 핵심층에서 이민자 비중은 5 25.7%에서 지난해 27.7% 늘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주요 도시에서는 이민자가 핵심 노동 인력 비중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노동 인구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33% 달해 지난 2016 조사 때보다 4.3%포인트 비율이 높아졌다. 이는 노동력의 고학력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고학력자 증가분 거의 절반은 최근 이민자 유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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