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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경, 2025년 내 바디캠 장착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2-09 15:09

BC 최초 시행··· 캘거리·토론토는 이미 의무화
경찰관 안전과 수사에 도움··· 인권 침해 논란도



오는 2025년부터 밴쿠버 시경(VPD) 소속 경찰들은 몸에 부착하는 녹화 장치인 바디캠(body cameras)’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전망이다.

 

밴쿠버시의회는 지난 7 밤에 열린 회의에서 3 안에 VPD 소속의 모든 일선 경찰들이 바디캠을 착용해야 한다는 발의안을 통과시켰다.

 

밴쿠버 시장의 핵심 선거 공약 하나였던 VPD 경찰들의 바디캠 착용 안건이 통과됨으로써, 밴쿠버 측은 카메라와 데이터 저장 장치 등에 대한 지출 예산을 2024 초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회의 당시 반대 의견도 존재했는데, VPD 이미 내년에 바디캠 파일럿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2025 완전 도입을 결정하기에 앞서 많은 사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VPD 내년 바디캠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해 20 달러의 예산을 요청한 있다.

 

경찰의 바디캠 부착은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경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장치로 여겨지면서 인권 침해에 대한 논란도 존재한다.

 

그러나 시장은 지난 9 선거운동 당시 VPD 이에 대해 바디캠은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 보호는 물론 투명성과 책임감이 향상되는 도움이 이라며 바디캠을 도입하는 다른 기관의 경우에도 법적 비용과 수사 기간이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있었다 밝힌 있다.

 

이에 따라 VPD 일선 경찰의 바디캠 장착을 시행하는 BC 최초의 기관이 전망이다. 이에 앞서 캘거리 시경은 지난 2019년부터 모든 일선 경찰들이 바디캠을 장착하고 있으며, 토론토 시경의 경우에도 작년부터 경찰의 바디캠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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