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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세금 4.7% 인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09 00:00

밴쿠버시는 8일 2003년도 세금을 4.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세금 인상 결정은 시의회에 요청했던 최저 3.9%, 최고 5.5% 인상안의 절충안이다. 밴쿠버시는 올해 예상되는 2천200만 달러의 재정결손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5.5%가 인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최소필요비용에 인플레이션률을 감안해 세율인상을 결정해 왔던 관례에 따라 3.9%의 인상안을 검토했으나 최고 5.5% 인상을 가정한 예산안에서 밴쿠버 경찰의 추가예산 신청 등 일부 예산을 삭감하고 4.7% 인상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한편, 새 예산에는 밴쿠버 도서관 유지비용 15만2천 달러와 래리 캠블 밴쿠버 시장의 사무보조원 및 관리비 15만 달러 등의 새 예산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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