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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카드 바코드 바꿔치기로 눈속임··· "사기 주의”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2-14 16:12

연말 맞아 피해 급증··· 구매 전 자세히 살펴봐야




최근 들어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기프트카드의 바코드를 바꿔치기 해 금전을 챙기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3일 소비자 보호기관 ‘BBB(Better Business Bureau)’는 연말을 맞아 이 같은 사기 사건에 대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다수 접수되기 시작했다며, 사기피해 발생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BBB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가짜 바코드 스티커를 만들어 소매점의 다른 기프트카드 위에 붙이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금액을 충전하는 과정에서 구매자의 것이 아닌 사기범의 가짜 바코드를 통해 충전이 이뤄지게 되고, 충전한 돈은 고스란히 사기범에게 돌아가게 된다. 

가령, 100달러짜리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의 기프트카드 위에 똑같은 100달러짜리 리쿼스토어 기프트카드의 바코드가 붙여져 있는 식이다. 

BBB는 “사기범들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기프트카드를 결제할 때 스캔한 항목이 제대로 나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실물 기프트카드의 경우, 소비자들은 포장지에 찢어진 곳이 있는지, 혹은 주름진 곳이나 위조의 징후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것이 권장된다. 

BBB는 PIN 또는 보안코드가 노출되어 있는 등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즉시 소매점 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라고 충고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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