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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기름값 새해에도 오를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2-27 14:26

지난 한 주간 이미 평균 10센트 상승
“겨울 혹한·중국 경제에 따라 다를 듯”



한 동안 주춤하던 메트로 밴쿠버 기름값이 다시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주 메트로 밴쿠버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최고 167.9센트를 기록한 가운데, 새해 들어 이 지역 기름값이 또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기름값 조사 사이트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가까이 반등하면서 다시 상승했다. 

또한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De Haan) 석유 분석 책임자는 “미국 남부 지역의 극심한 추위로 그곳에서 운영되는 정유소가 일부 가동을 중단하면서, 휘발유 가격을 약간 상승시켰다”고 설명했다. 

여러 요인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 한 주간 로워 메인랜드 지역은 평균 10센트, 전국적으로는 평균 3센트가량 가격이 올랐다. 

드한은 “BC주가 포함된 서부 해안 지역은 지난 여름과 같이 큰 폭으로 오르진 않겠지만, 중국의 경제 재개로 유가가 계속해서 상승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추가적인 상승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아보츠포드의 리터당 일반 휘발유 가격은 평균 1.59달러이고, 빅토리아는 리터당 평균 1.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BC주 전역의 평균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6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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