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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일보 선정 2022년 10대 뉴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2-30 09:32

2022년은 격동의 한 해였다. ‘위드 코로나’로 일상회복의 관문에 들어섰지만 변이의 출현과 확산으로 6·7차 대유행이 잇따르는가 하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들이닥쳤고 계속되는 폭설 등 기상재해에 신음했다. 다가오는 2023년은 보다 더 밝은 뉴스를 전달할 수 있길 바라며, 2022년 캐나다 현지와 밴쿠버 교민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주-




방역규제 사라진 1년··· ‘위드 코로나’ 시대 

코로나19 발발 2년 만에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가 열렸다. 올해 2월 실내 사적모임과 실내 공식행사의 인원 제한이 완화됐고, 3월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됐으며, 4월 백신카드 제도가 전격 폐지되며 일상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올 10월에는 ‘위드 코로나’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넘어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도입됐던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입국 규제 조치가 완전히 해제됐다. 닫혀있던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숙박, 항공, 요식, 관광업계가 다시금 활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이 거듭되면서 여러 차례 위기도 있었다. 지난 5월엔 6차 대유행이, 7월엔 7차 대유행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加 대러제재 동참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탈(脫)나치화를 주장하며 우크라이나를 침공,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캐나다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잇따라 금융·경제 제재에 착수하며 대(對) 러시아 총공세에 칼을 빼들었다. 캐나다 정부는 러시아에 대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최혜국대우(MFN) 박탈, △SWIFT 배제, △러시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동결 등 강도 높은 대러 경제제재를 취했고, 우크라이나에는 △군사 원조, △병력 파견, 인도적 지원, △피난민 수용 등의 지원을 감행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전·현직 고위 관리 33명에 대해 추가 제재를 부과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드러냈다. 




3高 시대의 도래··· 40년 만의 경제 먹구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들이닥친 격동의 한 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촉발된 고유가 불씨가 원자재, 곡물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며 소비·투자·금융·부동산 등 경제 영역 전반에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 캐나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40년 만에 8.1%로 최고치까지 치솟으며 가계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에 제로 금리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통화긴축의 시대가 도래했다. 올해 1월 0.25%에 불과했던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3월 이후 7차례 연속 올라 4.25%에 도달했다. 인플레발 고강도 긴축 움직임은 미국의 강달러 기조도 야기했다 지난 9월 미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환율은 2년여 만에 최저치인 75.15센트까지 내려갔다. 




코로나에 이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장 

주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 발견되던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가 지난 5월초 아프리카 국가 밖 비풍토병지역에서 확산하며 전세계를 긴장시켰다. WHO는 세계 전역에서 엠폭스 감염자가 1만8000명에 이르자 7월 23일 ‘국제적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5월 20일 엠폭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견됐고, 8월 감염자 수가 누적 1000명에 이르렀다. 여름 내내 빠르게 증가하던 감염자 수는 '임바뮨(Imvamune)' 백신의 대대적 배포로 절정에 이르렀다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현재 캐나다의 엠폭스 감염자 수는 총 1449명이다. 집계된 감염자 중 99%는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캐나다 덮친 대폭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들이닥친 혹한과 폭설로 캐나다 전역이 수일간 몸살을 앓았다.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항공기 수백여 대가 무더기 결항했고, 지역사회 100만 곳에 대규모 정전사고가 이어졌다. BC주에서는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세 차례 연속 최대 30cm에 달하는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도시 전체에 대혼란이 빚어졌다.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학교와 회사가 문을 닫는 등 도시가 마비됐으며,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2일에는 BC주를 덮친 이례적 혹한으로 140년 만에 최저기온 기록도 깨졌다. 새 기록을 세운 40개 지역 가운데 핏메도우는 이날 -12.4도를 기록하며 1879년에 세워진 종전 기록(-12.2도)을 경신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한인 노숙인, RCMP 소속 여경 살해

지난 10월 18일 오전 버나비 RCMP 소속의 섈린 양(Yang) 경관이 버나비에 위치한 브로드뷰 공원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 노숙인에게 흉기에 찔려 순직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만계인 양 경관은 지난 2019년부터 RCMP 노숙인·정신건강 지원팀 소속으로 일해왔으며, 사건 당일 공원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던 노숙인에게 퇴거를 요청하던 중 공격을 당했다. 그리고 이 사건의 가해자는 한때 촉망받던 영화감독이었던 30대 후반의 한인 함 모 씨로 밝혀져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겪으면서 여러 범행에 연루됐고, 2년 동안은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1월 2일 리치몬드에서는 양 경관의 장례식이 거행돼 캐나다 전국에서 2000명이 넘는 경찰·소방대원·구조대원·군인 등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재선 성공

10월 15일에 열린 BC주 지방선거에서 코퀴틀람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스티브 김(한국명 김형동)이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한인 최초의 BC주 지자체의 시의원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올해 선거에서는 22명의 후보 중 세 번째로 많은 9154표를 얻으며, 8명의 시의원 중 한 명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 확정 직후 김 의원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코퀴틀람을 BC주 대표 문화의 허브로 만들고, 소규모 비즈니스를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 의원과 함께 코퀴틀람 시의원 선거에 나섰던 션 리(한국명 이제우) 후보와 랭리타운십 시의원에 도전했던 마이클 장(한국명 장민우) 후보는 고배를 마셨고, 리사 박(한국명 박가영) 포트무디 교육위원은 3선에 성공했다.




BC주에 데이비드 이비 시대 열렸다

지난 6월 존 호건 전 수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BC의 다음 수상이자 BC NDP 당수를 결정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비 당시 BC 법무장관은 BC NDP 소속 장관들과 주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마를 선언했고, 유일한 대항마였던 환경운동가 출신의 안잘리 아파두라이 후보가 선거 규칙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결국 이비는 별도의 경선 없이 수상으로 확정됐다. 그는 최소 다음 BC 총선이 열리는 2024년 가을까지 BC주를 이끌 예정이다. 11월 18일 열린 취임식에서 주택난, 공공안전, 의료시스템, 기후변화 등을 BC의 최대 현안으로 꼽은 이비 신임 수상은, 취임하자마자 중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지원금 지급, 주택공급 촉진, 경찰 인력 확대 프로그램 등을 잇달아 발표했고, 12월 초에는 새로운 내각 인선을 완료하며 이비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캐나다도 애도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9월 8일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향년 96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1952년부터 70년을 재위해 영국 군주 중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센스 넘치는 유머 감각과 온화한 미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영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존경을 받아왔다.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에서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여왕의 장례식 날인 9월 19일을 공휴일로 제정했고, 전국 곳곳에서는 조문록이 설치되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여왕의 사망을 계기로 영연방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퀘벡에서는 영국 왕실에 대한 충성 서약 폐지를 추진하고 있고, 9월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7%의 캐나다인이 영연방에 대한 소속감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36년 만에 월드컵 진출… 전패에도 희망은 봤다

캐나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3월에 마감된 2022 카타르 피파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11월부터 치러진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캐나다는 당시 피파랭킹 2위 벨기에,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등 유럽과 아프리카의 강호들을 상대로 3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월드컵 최초 1승과 승점 1점 사냥에 실패했다. 그러나 벨기에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고, 크로아티아전에서는 ‘간판스타’ 알폰소 데이비스가 캐나다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을 기록하는 등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다음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가 미국과 멕시코와 공동 개최를 할 예정인 가운데, 밴쿠버가 개최 도시 중 하나로 확정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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