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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해외여행 수요, 70% 정상 회복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1-24 15:04

작년 11월 기준 435만명 캐나다 방문·입국
“작년 한국인 여행객 7만여 명 캐나다로”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여행시장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입국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집계 기준 약 435만1000명의 해외 및 국내 거주자들이 캐나다를 방문했거나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 발발 전인 2019년 같은 달에 비해 70% 이상 회복한 수치로, 전년 동월인 2021년 11월의 입국자 수(171만3011명) 대비 2.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조사 결과, 11월 집계된 여행수요는 해외 여행에서 돌아온 캐나다 거주자(308만5000명)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미국발 입국자는 103만4700명, 이외 국가 입국자는 23만14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1월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여행객(미국 제외) 가운데 영국인과 멕시코인 수가 가장 많았다. 두 나라 여행객 수는 각각 약 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캐나다를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객은 프랑스인과 인도인으로, 각각 약 2만1500명, 1만6300명을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전체 6만여 명 가운데 인도를 제외하고 중국인 수가 778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 수가 6067명으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2021년 11월에는 캐나다 방문 수가 2435명에 그쳤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해외여행 수요를 보면, 약 4518만1000명의 여행객이 캐나다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같은 기간(980만3800명) 대비 360%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역시 해외 여행에서 돌아온 캐나다 거주자 수(2885만1900명)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미국발 입국자가 1273만9800명, 이외 국가 입국자가 647만8400명을 이뤘다. 

이중 캐나다를 방문한 유럽권 여행객의 수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96만6300명으로 급증했고, 북미권과 남미권은 각각 47만2570명, 16만4700명으로 증가했다. 

아시아권에선 이 기간 캐나다를 방문한 여행객 수가 총 71만4400명으로, 한국인 여행객 수는 2021년 대비(1만2265명) 474% 늘어난 7만451명을 기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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