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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지역사회 발전에 10억 달러 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2-10 15:16

일회성으로 188곳 지자체에 분배
공원과 도로 등 인프라 발전에 사용



BC 정부가 주 전역 지역사회의 발전과 개발을 위해 지자체에 10억 달러를 지원한다.

 

주정부의 따르면 총 10억 달러 규모의 지역 발전 기금은 기존에 있었던 인프라 자금을 보완하며, 188곳의 BC주 모든 지자체에게 일회성으로 올 3월까지 분배될 예정이다.

 

10일 써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BC주의 도시와 마을들은 더 좋은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이번에 지원될 기금은 각 지자체가 도로와 상수도 시설을 보수하거나 가족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은 공원과 휴양 시설, 정수 처리장 같은 각 지역의 인프라 시설을 개발하는 데 쓰이거나, 주택공급법(Housing Supply Act)을 지켜야 하는 지자체가 신규 주택을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주정부는 BC주 전역의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택공급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인구성장률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계산된 주택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만약 지자체가 주택공급법을 지키지 못할 시에는 주정부가 그 지역의 용도 변경 등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다.

 

이번 발표에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은 써리는 BC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레이크레이션 시설부터 도로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설에 투자를 해야 했다도움이 절실했던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을 결정한 BC 정부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금은 지난 2022/23년도 첫 2분기에 발생한 57억 달러의 흑자를 통해 조성됐다고 주정부는 덧붙였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출처= BC Government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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