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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 수상 “한국-BC 관계 매우 중요해”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10 15:54

한인 사회 인사들 초청해 오찬 간담회 가져
“의료·주택·공공안전 문제 해결에 최선 다할 터”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이 10일 써리 소재 한식당에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본보 김종국 발행인, 김태영 6.25참전유공자회장, 박만호 실업인협회장, 정기봉 민주평통회장, 정용중 옥타지회장, 미셸 김 여성회장, 장남숙 코윈 캐나다 담당관,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 등 한인사회 인사 20여 명과 데이비드 이비 수상, 해리 베인스 노동부 장관, 라치나 싱 교육부 장관, 브루스 랄스턴 산림부 장관, 자그룹 브라 무역부부장관, 개리 벡, 지니 심즈, 마이크 스타척 의원 등 써리 지역구 소속 BC NDP 주의원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의 진행은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이 맡았다.

 

지난 1118일 수상에 올라 취임 100일이 갓 넘은 이비 수상은 취임 첫 해외 순방 일정이 올봄 한국으로 잡혔다는 점을 전하며, BC에게 있어 한인 사회와 한국과의 외교 관계는 아주 중요하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한국 순방 시 그를 비롯한 사절단이 반드시 만나야 할 인물이나 방문해야 하는 장소, 혹은 제안이 있다면 지역 주의원을 통해 알려 달라고 한인사회에 요청했다.

 

이어서 이비 수상은 의료, 주택, 공공안전 문제를 BC주가 반드시 풀어야 할 현안으로 꼽으며, 주정부는 새로운 딜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의를 확보하고, 경찰 및 정신건강 전문 인력을 확대했으며,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법안을 개정하는 등 여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비 수상은 대학생 시절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에서 생활한 경험을 언급하며, 한국어로 몇 가지 인사말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연설 이후 이비 수상은 한인 사회 인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앞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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