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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그밋 싱 NDP 대표 “한인사회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15 13:56

최대 현안으로 물가 폭등, 의료 위기 꼽아
“국민 돕기 위해 자유당 정부 압박할 것”



재그밋 싱 연방 NDP 대표가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싱 대표는 14일 오후 버나비 노스로드 소재 컨퍼런스룸에서 10여 명의 한인사회 인사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싱 대표는 일반 국민들이 정말 무슨 생각과 어떠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라며 매주 이런 만남을 주선해 작은 목소리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7월에도 한인사회 인사들과 라운드 테이블 토론을 가진 바 있다.

 

재그밋 싱 대표는 캐나다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대 현안으로 물가 폭등과 의료 위기, 두 가지로 꼽으며, 오는 28일에 있을 연방정부의 예산 발표에 치과 공립 보험, GST 리베이트, 주택 보조금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NDP의 목표는 자유당 정권을 계속해서 견제함으로써, 국민을 돕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소수 정부를 이끌고 있는 자유당 정부는 연방 NDP신임 공급(confidence and supply) 협약을 통해 여러 정책들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NDP는 이에 합의하는 대가로 저소득 대상 공공 치과 보험(dental care) 도입을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지원, 여성 문제, 부유세,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차별화 등의 안건이 나온 가운데, 싱 대표는 이 의견들을 종합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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